나는 양성애자라고 생각한다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최근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았고,
그 사람은 여자입니다. 그녀도 소녀입니다.
나는 이 사람과 사랑에 빠지기 전에 한 남자와 사귀고 있었다.
사실 지금 좋아하는 사람보다 한 때 여자를 좋아했었다.
단순한 심장마비가 아니라 그 사람을 보면 떨리고 꿈에 나오고 그 사람과 어울리고 싶기 때문이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녀도 나를 조금 좋아합니까? 좀 이상한 상황이었는데 그 때 중요한 시험 공부하느라 바빠서 기절했습니다.
그러다 2년이 순조롭게 흘러갔고, 한 남자와 다시 사랑에 빠져 잊고 지냈다.
다시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확실히 아, 나는 양성애자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주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지만
평생을 양성애자라고 생각하며 살 것 같아요.
지금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나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상하게 끌리는 것 같지만, 잠시 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같이 일하면서 어깨를 살살 감싸주고, 쓰다듬거나, 만지고, 돌아서서 나를 좋아한다고 하고, 우선 눈이 다르다는 것을 안다. 그냥 좋아하는 모습인데 자꾸 그에게 다가가 마음을 표현해요.
양성애자 여성이 있나요?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느낀 적이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